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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워크숍 1기 리뷰

 노플라스틱선데이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싶은데, 제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고민한 적 있나요?  <HOW TO MAKE> 워크숍에서는 시안 작업과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파트너가 지속 가능한 제조를 시작할 수 있도록 3주에 걸쳐 시안부터 금형, 사출까지의 과정을 노플라스틱선데이와 배우고, 직접 경험해 봅니다. 

 2024년 4월, 서울 성수동의 노플라스틱선데이 쇼룸에서 진행된 <HOW TO MAKE>워크숍 1기에 총 여섯 분의 파트너가 함께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제조에 도전한 열정 가득한 워크숍 후기를 공유합니다.

오리엔테이션

NPS 파트너스 소개

노플라스틱선데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조 서비스 NPS 파트너스를 운영합니다. NPS 파트너스는 자체 공장과 설비를 보유하여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의 디자인부터 금형 설계/제작, 사출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제작을 위해 모인 파트너들과 본격적인 제품 제작에 앞서 NPS 파트너스의 제품 제작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제작 사례를 통해 워크숍에서 제작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습니다.

<HOW TO MAKE> 워크숍 주차별 리뷰

[1주차] 제품 시안 만들기

• 멘토: 노플라스틱선데이 파트너 매니저

• 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워크숍에서는 평면 사양의 제품을 시안부터, 3D 모델링까지 직접 진행했습니다. 입체 형태의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2D 일러스트 파일 형식의 시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피규어 타입의 제품은 6면도, 평면 타입의 제품은 2면도를 기준으로 시안을 제작합니다. 첫 번째 시간은 파트너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2D 평면 형태의 시안을 제작했습니다.

<2주차> 3D 모델링하기

• 멘토: 노플라스틱선데이 프로덕트 매니저

• 툴: 라이노

 2주차에는 지난 수업에서 제작한 2D시안을 3D입체 모델링으로 구현했습니다.  라이노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하는 파트너도 차근차근 기능을 배워 3D 모델링 과정을 이해해 보았습니다. 

 시안을 바탕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디자인할 때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출의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의 두께는 사용하는 소재와 사출기 사양에 맞춰 설정해야 가장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평면 타입 제품의 두께는 3mm로, 이보다 두꺼울 경우 사출 후 플라스틱이 식으면서 수축이 발생하기 때문에 음양각 디테일이나 제품 구조를 수정해야 합니다. 

 파트너들이 직접 제작한 시안에 따라 적합한 방식으로 3D 제품 디자인을 진행하고, 노플라스틱선데이에서 제품 금형 제작을 담당하는 프로덕트 엔지니어와 함께 사출을 위한 금형 설계와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3주차] 제품 생산하기

• 멘토: 노플라스틱선데이 파트너 매니저

 3주차에는 지난 시간에 진행한 제품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금형과 사출 샘플을 확인했습니다. 샘플을 통해 제품의 생산성을 점검하고, 퀄리티에 문제가 없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샘플 확인을 마친 후 본생산을 진행할 재활용 플라스틱의 색상을 골라보며 워크숍을 마쳤습니다. 파트너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이 되기까지 처음 배우고 도전한 결과물을 실물로 확인하는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파트너의 결과물

리펭구르	바늘이야기 사진. 바늘이야기